코로나로 지친 사람들 위한 위로 시집 ‘누군가에게 온전히 무엇이 되어』’ 출간
2020-04-22 입력 | 기사승인 : 2020-04-22
데스크 bokji@ibokji.com


<원광해 시인의  '누군가에게 온전히 무엇이 되어'  시집> 


4월 신작 시집 『누군가에게 온전히 무엇이 되어』 출간 소식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시집은 현재 부산테크노파크에 근무하고 있는 원광해 팀장의 첫 창작시집이다. 원광해 팀장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며 부산의 지역산업정책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온 지역산업 및 기업지원 전문가의 이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이번 시집 발간이 흥미롭다.


이번 시집 「누군가에게 온전히 무엇이 되어」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인 원광해 시인은 오랜 시간 지역의 여러가지 현안 문제들을 직면하며 겪은 일상 관계에 대한 감정들을 시적 언어로 전달하고 있다.


시인은 서문을 통해 “과거는 소중하고, 미래는 기대되고, 현재는 가장 행복하다“라고 글을 시작한다. 이는 과거의 과정과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고 현재의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여 미래를 준비하자는 강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국민이 좌절에 빠져 있는 요즘 같은 시국에는 더더욱 자기 자신을 잘 추스르고, 긍정의 마음으로 앞으로 만들어 가야할 새로운 행복을 준비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명확하다.  


원광해 시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은 계속될 것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과 인간관계에 실망하고 상처받으면서도 내일이면 또다시 출근 지하철을 탈 것이다. 그렇게 쳇바퀴 같은 일상을 반복하면서 용기 있게 다른 삶을 선택하지 못하는 자신을 향해 한숨을 내쉴 것”이라며 “이번 시집이 메마른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커피 한 잔처럼 따스하게 만들어 줄 詩, 인간 스스로의 내면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時”라며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집은 제1부 ‘마음은 거래를 하지 않는다’, 제2부 ‘항상 피어있는 꽃에게’, 제3부 ‘그는 죄가 없습니다’, 제4부 ‘그럼에도 행복하다’ 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잘찬 판매 중이다.(정가 10,000원, 보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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