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원, 코로나19 긴급돌봄· 대체인력 지원 등 민간 지원 대폭 확대
2021-02-23 입력 | 기사승인 : 2021-02-23
데스크 bokji@ibokji.com

 


2021년 2월 현재 전국 11개 시도에서 설치·운영 중인 시·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코로나 19 긴급돌봄 사업,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대체인력지원, 소규모시설 안전점검 및 컨설팅 등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원하고, 틈새를 보완하는 사회서비스 지원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월 23일(화)에 개최된 제1회 사회서비스원장단 협의체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점검하였다. 


2020년까지 설립되어 운영 중인 11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민간기관 서비스 품질향상 지원, 종사자 역량 강화 및 처우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그 외 11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연결하는 영상 간담회로 진행하였다. 


현재 설립된 11개 사회서비스원은 서울, 대구, 경기, 경남, 광주, 세종, 충남, 대전, 인천, 강원, 전남이다. 


11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긴급돌봄 사업’ 추진계획(2021년 1월)과 각 시·도에서 수립한 계획에 따라 긴급돌봄지원단  체계로 전환하고 본인·가족 또는 종사자의 코로나19 격리 또는 확진으로 발생한 돌봄 공백에 대응하여 가정,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에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초 돌봄인력 108명을 채용하여, 노인 또는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 요양보호사와 활동지원사를 지원하고 서울시 격리시설과 코호트 격리시설에 입소하는 노인·장애인과 동반 입소하여 밀접 신체수발 등 약 1,200여 건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대구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3월부터 긴급돌봄지원단을 모집하여 종사자 확진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복지시설(8개소, 약 900명)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11개소)에 간병인력(6천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 인력 168명을 모집하여 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로 기존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약 750회)과 자가격리자(약 60회) 가정에 돌봄인력을 지원하고 밀접 신체수발이 필요한 장애인·노인 코로나19 확진자(약 100회)의 병원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5월부터 긴급돌봄 인력 60명을 모집하여, 동일 집단 격리된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12개소)에 돌봄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도 올해 초 긴급돌봄 인력 80여 명을 모집하여,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치매어르신·발달장애인 등에게 돌봄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 6개 사회서비스원 (대전, 인천, 세종, 강원, 충남, 전남)은 긴급돌봄 인력을 모집·사전교육하여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시설·의료기관에 파견하는 코로나19 긴급돌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1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대체인력 파견, 회계·노무·법률 등 경영 컨설팅, 소규모시설 안전점검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품질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프린트 메일보내기

기사에 대한 댓글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