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시대의 영웅".... 제20회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 성료
2021-12-08 입력 | 기사승인 : 2021-12-08
데스크 bokji@ibokji.com



<이춘성 회장의 대회사>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저소득·독거 재가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이 이 시대의 영웅입니다”


12월 7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직원들을  격려하는 ‘제20회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가 열렸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 이하 부재협)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99명만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매년 재가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양희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정태기 부산시노인복지과장, 오흥숙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소진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48개 회원시설장 등이 참석해 축하한 가운데 행사는 서은해 특화사업위원장의 사회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1부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와 모범근무자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노인인권보호 슬로건 공모전 시상, 대회사, 내빈 축사가 있었다. 2부에서는 「아지무스오페라단」의 ‘이제 희망을 노래하자’라는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유공자 포상에는 ▲부산광역시장 표창에 김민지 센터장(부산삼동재가노인서비스센터), 김영훈 선임사회복지사(노틀담노인복지센터), 박혜숙 자원봉사자(용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이상연 자원봉사자(부산시노인복지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고송희 요양보호사(자성대노인복지센터)가 수상했다. 



<부산광역시장 표창 수상자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에는 이예주 선임사회복지사(노틀담노인복지센터), 안지희 사무원(상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이예옥 요양보호사(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가 수상했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 수상자>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은 김동현 시설장(효자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수상했했다.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은 김채은 선임사회복지사(두송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수상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


노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빈곤, 학대, 차별예방분야에 응모한 각 분야별  최우수상(시상금 각 20만원)과 우수상(시상금 각 10만원) 시상자 1명씩 총 6명에 대해 시상했다.



<노인인권보호 슬로건 공모작 시상>


빈곤예방분야 최우수상(‘노인빈곤의 해결, 행복한 노년의 시작’)에 선정된 성현정 사회복지사(부산삼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우수상(‘빈곤을 바꾸는 힘! 우리 주변에서 시작합니다’)에 안혜정 사회복지사(청정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수상했다. 


학대예방분야 최우수상(‘어르신을 공경한 오늘의 당신, 존중 받는 내일의 당신’)에 조민주 사회복지사(강서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우수상(‘노인을 학대하는 것은 본인의 미래를 학대하는 것’)에 유수진 사회복지사(영진노인복지센터)가 수상했다.


차별예방분야에는 최우수상(‘노인차별, 생각을 바꾸면 미래도 바뀐다’)에 강혜경 센터장(상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우수상에 성현정 사회복지사(부산삼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춘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라는 펜더믹 현상이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저소득·독거 재가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우리의 노력이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있음은 물론 노인돌봄체계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정태기 부산시노인복지과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모를 모시는 효심으로 활동하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이라며 “재가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희 한국재노인복지협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가 노인돌봄의 근간임에도 현재 위치가 모호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복지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오흥숙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도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치하했다. 


2부는 정태기 부산시노인복지과장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시의 노인문제 해결 방안과 부정적인 노인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방향에 맞춘   ‘초고령사회 대응방안 및 노인인식 개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태기 부산시노인복지과장 특강>


3부는 「아지무스오페라단」의 ‘이제 희망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축하문화공연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조민균 사회복지사는 “코로나가 지속되어 지쳐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감동적인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아지무스오페라단 축하 공연>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소속 48개 기관은 총 4000여 명의 재가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60여 명의 종사자와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다수의 후원자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폭넓은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프린트 메일보내기

기사에 대한 댓글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