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복지관과 함께 만든 행복한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어려운 이웃 1,000여명에게 한가위 명절음식&생필품&생활방역 키트 전달
2021-09-27 입력 | 기사승인 : 2021-09-27
데스크 bokji@ibokji.com


<서은해 관장의 한가위 인사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과 같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는 우리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이다. 하지만, 이번 한가위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명절이 그리 즐겁지 않은 이웃들이 많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십시일반 따뜻한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즐겁고 훈훈한 명절의 깊은 情을 나누는 「한가위 龍福萬福」행사를 개최했다.


추석을 앞둔 16일부터 3일간 지역 내 거주하는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 총 1,000여명에게 한가위 맞이 음식(편육, 송편, 과일, 나물, 잡곡세트)과 생필품,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 풍성한 한가위 선물을 전하는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차례를 지내고 싶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여건으로 인해 지내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은 『합동차례상』과『찾아가는 차례상』을 준비하여 용호복지관과 각 가정에서 진행됐다.



<박재범 남구청장, 박재호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격려하고 있다> 


17일에는 방역수칙하에 용호복지관 운영법인인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큰스님과 박재범 남구청장, 박재호 국회의원 등이 복지관에 방문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격려와 명절인사를 전했다.



<서은해 관장과 지역 어르신의 모습> 


김○○(가명)어르신은“올해 경기도 어렵고 코로나19로 생활이 힘들었는데 풍성한 차례상도 차려주고 한가위 선물도 많이 주어 고맙다.”며 도움주신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은“명절이 되면 외롭고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와 함께 도와주고 계시기 때문에 기운내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한가위 행사에는‘나눔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모금활동을 하여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총 11곳 1,634명이 참여했다. 원아,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생필품, 방역물품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다.


‘나눔의 기적’에 참여한 용호어린이집 신○○ 아동은“할머니, 할아버지 제가 준비한 마스크로 코로나19 걸리지 마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합동차례상, 찾아가는 차례상 지원



<지역 주민이 용호복지관에서 준비한 차례를 지내고 있다> 


차례를 지내고 싶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여건으로 인해 지내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차려진 차례상(생선, 과일, 나물, 전 등)을 복지관에 마련하여 개별로 차례를 지냈다.


 


<차례음식을 준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부양가족의 부재로 인하여 홀로 차례를 지내야하는 독거 중장년을 위해 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1인 맞춤형 차례상을 지원했다. 특히,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비주택에서 임대주택으로 입주하고 처음 맞이하는 추석이 쓸쓸하고 외롭지 않도록 차례음식과 명절선물을 전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가명)어르신은“그동안 차례를 지내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 되어 부모님에게 불효를 하고 있어 마음이 좋지 않았다. 복지관과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에 차례상을 차려 부모님께 효를 다 할 수 있어 눈물 나게 감사드리고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호복지관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한가위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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