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철 후보, “사회복지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협회장이 되겠다”
2018-01-28 입력 | 기사승인 : 2018-01-28
데스크 bokji@ibokji.com


3선에 도전하는 기호 1번 조승철 후보(만 52세)는 “사회복지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협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승철 후보는 회원을 섬기는 든든한 협회를 만들겠다며 사회복지사 급여를 공무원 통상임금 100%에 도달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수당 400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월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증액하고 장기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까지 적용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조승철 후보는 갑질 강력대응팀을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경기도 사회복지인권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사를 위한 보호 기구를 상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복지사를 위한 법률 지원과 대응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고용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철 후보는 경기도협회의 정책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31개 시군의회와의 정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와 권익을 위한 사회복지정책 아젠다를 개발하겠다고 했다. 사회복지사들의 정치참여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여곡절 끝에 전국에서 최초로 탄생한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의 폐지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폐지 반대 운동을 끝까지 펼쳐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의 통페합에 반대하며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원들의 권익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승철 후보는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사회복지사 가족과 부부여행 확대, 경기도 사회복지사 대상 확대, ‘1人 1技 갖기’ 동아리지원 확대, 유명 관광지 및 휴양시설에 대한 MOU체결을 통한 이용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대체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쉼’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올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 대체인력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와 연계하여 연 3억 5천만원을 확보, 장기근속자 특별 휴가 및 쉼을 지원하고 가족돌봄 특별휴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력단절 및 퇴직여성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일자리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조승철 후보는 회장에 당선되면 3천만원의 개인특별 기금을 출연하여 裕?大賞(유천대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특별기금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부문별 포상금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경기도 협회장에 도전하는 조승철 후보는 19대, 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으며, 본 복지미디어와의 통화에서 향후 한사협 회장 선거에는 출마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조승철 후보는 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전공, 평택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를 수료했다.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시작하여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무총장,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장, 경기복지재단 이사, 경기도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2선)으로 활동하고 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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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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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사회복지사가 되지말자|2018-01-27 02:14:22
이번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운동은 좋은 모습이기를 바랬는데, 작년 한사협선거운동때와 크게 다를바가 없네요 ㅠ.ㅠ 요즘 상대후보님 페이스북을 또 그분을 지지하시는 분들의 상식밖의 선거운동을 보면 같은사회복지사로서 부끄럽습니다. 누워 침뱉기임을 모르시나봐요 ㅠ.ㅠ 사실 전 회장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지난 몇년 협회장님으로 일하시면서 누구보다 성실하셨고 진심이셨다는건 압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방 후보님처럼 네거티브하시지는 않으니 그 또한 믿음이 갑니다. 나 살자고 상대를 비난하고 짓밟는거 그게 사회복지사가 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도 화이팅하시고 꼭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