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 성료....자원봉사자와 모범근무자 격려
2018-09-19 입력 | 기사승인 : 2018-09-19
데스크 bokji@ibokji.com

“노후의 삶에 힘겨워하는 저소득·독거 재가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대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9월 18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이용어르신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격려하는 ‘제17회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16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지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 이하 부재협)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한 이 행사는 1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매년 재가노인복지기관에서 재가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는 자리로 17회째를 맞았다.



< 참석자들의 국민의례 모습> 


서은해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윤일 부산시 문회복지진흥실장,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직능별 복지단체 협회장, 김정미 울산시재가노인복지협회장, 김명주 밝은눈안과병원 부원장, 문수복지재단 운영위원장 혜덕스님, 권경혁 해피에이징 대표, 48개 회원기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남구노인복지관 '난타 두드림' 공연 모습> 


본 행사에 앞서 남구노인복지관 노인들로 구성 된  ‘난타 두드림’의 난타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와 모범근무자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대회사, 내빈 축사가 있었고, 2부에서는 부산시립관현악단과 경찰홍보단 공연, 대중 가수가요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부산시 김윤일 문화복지진흥실장의 부산시장 표창 수여 모습> 


이번 부산재가노인복재대회 유공자 포상에는 ▲부산광역시장 표창은 부산시노인복지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김순악 자원봉사자, 영진노인복지센터 한유순 자원봉사자, 남광노인복지센터  부산사랑나눔 봉사단체, 수영재간노인복지센터 김소동 자원봉사자, 봉생중구노인복지센터 이주연 사회복지사가 수상했다.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시상 후 기념 사진 모습>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은 애광재가노인복지센터 행복전달 봉사단체, 남광노인복지센터 황주석 자원봉사자, 두송노인복지센터 유소라 사회복지사가 수상했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 시상 후 기념 사진, 이춘성 부산회장이 대신 수여했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에는 삼동재가노인복지센터 윤명숙 자원봉사자, 봉생중구노인복지센터 박숙이 자원봉사자, 인창동구재가노인복지센터 김아영 사회복지사가 수상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이 시상 후 기념 사진>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은 용호재가노인복지센터 김일남 자원봉사자와 하늘바람재가노인복지센터 조민정 사회복지사가 수상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 대회사 > 


이춘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정부의 핵심 복지정책인 커뮤니티케어 서비스에 앞장 설 것”이라며 “정신건강증진사업과 명실상부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했다. 부재협은 정신건강증진사업인 ‘빅·마·마’사업을 통해 노인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9월 5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윤일 문화복지진흥실장의 축사> 


김윤일 문화복지진흥실장은 오거돈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제도권 밖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재가노인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가노인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구축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격려사>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려면 본인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노후의 삶이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이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문화공연을 만끽하며 오랜만의 나들이에 기뻐했다. 용호동에서 온 권00(87세)어르신은 “매년 이렇게 큰 문화행사에 초대해줘 감사하고 푸짐한 선물도 주니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행사가 끝난 후 돌아가는 노인들에게 몽고간장, 밝은눈안과병원, 뚜레쥬르 등에서 후원한 선물을 전해주기도 했다.


부재협은 지난 2016년부터 1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노인정신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는 48개 전 기관이 참여하는 핵심 공동사업으로 ‘주거안전 119’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재가노인가정에 낙상예방과 가스, 화재 등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소속 48개 기관은 총 4000여 명의 재가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ㅈ공하고 있으며, 160여 명의 종사자와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다수의 후원자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폭넓은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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