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팬클럽, 위드아시아 통해 제3세계 지원 화제
씨엔블루, 인피니트 팬클럽 등 동참…캄보디아 우물·공부방 지원 나서
2014-02-19 입력 | 기사승인 : 2014-02-19


<씨엔블루, 인피니트 등 국내 유명 연예인 팬클럽 회원들이 각자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으로 제3세계 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제공=법보신문)>
 

 씨엔블루와 인피니트 등 국내 유명 연예인 팬클럽 회원들이 각자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으로 제3세계 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법보신문 2월 12일자 기사에 의하면 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 스님)는 백청강, 백퍼센트 록현, 씨엔블루, B.A.P 젤로, 인피니트 호야 등 연예인 팬클럽들이 캄보디아에 우물과 어린이 공부방 지원을 위한 기부를 펼쳤다고 전했다. 특히, 씨엔블루 팬클럽은 국내 팬클럽의 소식을 접한 홍콩 팬클럽이 기부에 동참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이 한류를 타고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팬클럽 회원들은 연예인의 생일이나 데뷔일 등의 기념일에 맞춰 국제개발협력단체 위드아시아를 통해 제3세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캄보디아 우물 기부에는 백청강 갤러리와 제스트 록현, 씨엔블루 홍콩 팬클럽, B.A.P닷컴 등이 동참했으며, 인피니트 호야 팬페이지는 캄보디아 공부방 운영을 지원한다.
 
 이들의 기부로 우물은 후원받게 된 캄보디아 주민은 “우물을 만든다고 5년 전부터 계획을 세웠지만, 여러 어려움으로 마음만 간절했다”며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아시아는 아시아 지역의 빈곤·소외계층과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국제구호법인으로 지난 10여 년간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을 비롯해 인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 학교와 공부방 건립해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원폭 2세 환우 쉼터 ‘합천평화의집’과 연계해 원폭피해자와 2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편도욱 solripan@ibokji.com

프린트 메일보내기

기사에 대한 댓글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