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사상재가노인센터 어르신 예술에 물들다
60여명 재가어르신 초청, '망구, 춤추며 가는 인생길' 관람
2019-05-10 입력 | 기사승인 : 2019-05-10
데스크 bokji@ibokji.com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인창사상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백점남, 이하 사상재노센터)에서 규모는 작지만 알찬 문화 축제가 열렸다.


사상재노센터는 지난 4월 26일 60여명의 사상지역 재가어르신을 초청하여 ‘망구, 춤추며 가는 인생길’이라는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문화단체인 ‘이팝댄스컴퍼니’는 문화향유가 어려운 지역 또는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사상재노센터와 연계하여 이루어졌다.


공연은 관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참여형 공연답게 참석한 어르신들과의 어우러짐 속에 무용, 노래, 연주, 국악,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신명나는 한마당이 되었다.


 


여든 한 살 망구의 삶의 역사가 담긴 춤을 통해 나이 듦으로 인해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주는‘망구, 춤추며 가는 인생길’은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동의를 이끌어 냈다.


공연에 초대된 한 어르신은 “모처럼 흥겨운 시간이었고 초대해준 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즐거워 했다.


백점남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보다 직접 참여한데 대해 즐거워하시는 것 같다”며 “의식주에 대한 서비스는 물론 문화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여가문화서비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창사상재가노인지원센터는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00여명의 재가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창사상재가노인지원센터=박민영 사회복지사>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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