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 성황리 개최
유공자 포상, 서비스 제공 수기집 공모 시상도
2017-09-15 입력 | 기사승인 : 2017-09-15
데스크 bokji@ibokji.com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 이하 부재협)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한 제16회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을! 자원봉사자는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1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구노인복지관 실버난타동아리팀 축하공연> 

 

  이날 대회에는 부산시 박재민 행정부시장, 서병수 시장 부인 권순진 여사, 박재본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양희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대회장을 가득 채운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 

 

   또한 부산 전역에서 저소득·독거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활동하는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자원봉사자와 직원들,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등 1600여명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가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부산시장 표창 5명,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 3명,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장상 수상자 (가운데는 박재민 행정부시장)> 

 

  부산광역시장 표창에는 청록노인복지센터 마숙자 자원봉사자, 삼동재가노인복지센터 김정례 자원봉사자, 애광재가노인복지기관 박선자 자원봉사자, 부산시노인복지관재가노인센터 박상로 자원봉사자, 봉생노인복지센터 백미숙 자원봉사 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재협회장상 수상자(가운데 김양희 수석부회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에는 사직노인복지센터 서미란 자원봉사자, 봉생중구노인복지센터 최정옥 자원봉사자, 용호재가노인복지센터 이민자 자원봉사자가 수상했다.

 

 


<부산사회복지협의회장상 수상자(좌측 박영규 회장)>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에는 인창사상재가노인복지센터 엄경준 사회복지사, 봉생중구재가노인복지센터 이주희 사회복지사, 기장군재간왼복지센터 김진수 자원봉사자가 수상했다.

 

 


<수기 공모 수상자들(가운데는 이춘성 회장)> 


   올해 처음 실시한 재가노인복지 서비스제공 수기 공모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도 병행됐다.

  최우수상에는 영도구 와치노인복지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김명자(00세) 어르신이 선정되어 상장과 30만원의 상품권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인창노인복지센터 서비스 이용자인 김종복(00세)어르신과 화정재가노인복지센터 이정형 사회복지사가 선정되어 상장과 각 20만원씩의 상품권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자성대노인복지센터 황분학 자원봉사자, 청록노인복지센터 김종일 자원봉사자, 용호재가노인복지센터 한은영 사회복지복지사가 선정되어 상장과 각 10만원의 상품권을 수상했다.

 

  이춘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재가어르신들에게는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의 자리,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 종사자들에게는 격려의 자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참석한 모든 분들이 화합하고 충전하는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또한 오늘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과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박재민 행정부시장은 서병수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자원봉사자와 종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다정한 손길로 인해 힘겹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지고 희망을 얻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박재본 부산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장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박재본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각 기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부산지역 재가어르신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고 그 노고는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영규 협의회장도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을 지키며 살아갈 때 남은 여생이 행복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현훈 회장은 김양희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협회 소속 재가노인기관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희 - 孝 콘서트’ 주인공인 가수 민희씨가 열창하고 있다>
 


<인기가수 한혜진씨도 열창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유공자 시상과 축사에 이어 2부에서는 ‘바람같은 인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민희씨의 ‘재가어르신을 위한 孝 콘서트’가 진행됐다. 한혜진, 박구윤 등 유명 가수들이 초청되어 흥을 더욱 높였다.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권경동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김영신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장,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선공스님, 위드아시아 이사장 지원스님, 정지원 밝은눈안과병원장, LED POWER 이남경 본부장, 로브릿지 공익법률민원실 류동헌 리더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밝은눈안과병원, 동일의료재단 나라병원, 뚜레쥬르 부산사장단협의회, 로터스불교대학, 각 기관 등에서 많은 후원이 이어졌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는 지난 2000년 결성되어 현재 48개의 재가노인복지기관이 활동하며 약 4천여명의 저소득·독거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복지전문 기관들의 모임이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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