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박지혜 팀장, 공민지 사회복지사>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부터
11월 18일 토요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큐슈 일대에서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실무자 해외연수가 진행되었습니다.
본 해외연수는 일본 노인복지 선진기관의
실천현장 경험과 견학을 통해 재가노인센터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훈련사업의 일환입니다.
<2017.11.15.(수) 1일차>
▲ 11월 15일 수요일 오전 8시, 실무자들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집결하였습니다.
이춘성 회장님께서(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공항에 직접 오셔서 배웅을 해주셨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설레는 연수를 시작을 알립니다.^^
▲화창한 날씨에 크나큰 기대감을 가지고 에어부산
bx142편으로 후쿠오카로 출발합니다. ^0^
▲FANTASTIC FUKUOKA! 약 50분 비행 후
이웃나라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첫 코스는 점심식사! 식사 전에 들뜬
마음으로 찰칵 ^0^
▲점심식사 후 간 첫 번째 견학은 학문의 신을
모시는 태재부천만궁입니다.
입구에 있는 ‘소’ 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두뇌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모두 동상의 머리를
만지며 재가노인복지 업무에 대한 두뇌가
더욱 더 좋아지길 기도했습니다. (^^)
▲두 번째로 간 연수는 후끈후끈한 열기가
맴도는 벳부 가마도 지옥입니다.
▲“희한하네~ 신기하네~”
한국어를 능숙하게 잘하는 직원의 이벤트도
관람하고 다같이 족욕 체험도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온천 계란, 사이다도
냠냠 찰떡궁합이었습니다!
▲1일차 연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 체험하며 저녁식사 ^^
일본 큐슈 일대를 돌아보며 실무자들의
친목도 쌓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진 1일차
해외연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_^)
<2017.11.16.(목) 2일차>
▲연수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정은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견학을 하고
1시간가량 이동하여 유후인 마을
긴린호수에 도착했습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과 긴린호수의
조화는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일본 노인복지 선진기관을
방문하기 전 기사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일본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 만큼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잇토엔' 입구에서 단체 사진 찰칵 ^0^
제일 처음 방문한 일본 노인복지 선진기관은
사회복지법인 잇토엔입니다!
잇토엔은 상시 개호가 필요하고 비교적
안정된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73세의 고령의 선생님께서 기관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해주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이드의 통역을 도움 받아 실무자들의
다채로운 질문을 통해 업무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잇토엔의 내부모습입니다.^^
안내를 받자마자 인테리어, 바닥 등이
엄청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놀라웠습니다.
시설 모두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설계되어
노인복지 선진기관의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 큐슈 지방인만큼 잇토엔의 1층에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천탕이 있었습니다.
보호자(실무자) 동행 하에 안전하게 온천욕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본 노인복지 선진기관 잇토엔의
견학을 마침으로써 견학의 의미 있고
풍성했던 해외연수 2일차는 마무리... ^0^
<2017.11.17.(금) 3일차>
▲해외연수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숙소에서 3시간가량 이동하여 사회복지법인
박애회에서 운영하는 노인 특별 홈
난잔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시작(^0^) 부산에서” 라는 다소 서툰
한국어 문구를 기관 입구에 붙여 놓아
실무자들을 환영해주셨습니다. (^0^)
▲난잔소의 중앙 모임 장소입니다.
방문 시 이용자 어르신들이 동그랗게
자리 하여 레크레이션 중이셨고,
그 중 한 어르신이 아리랑을
불러 분위기를 북돋아주셨습니다.^_^
모든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난잔소는 한국의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요양병원을 합친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였습니다.
작년 4월에 개소한 기관으로
현재 60명의 어르신이 생활 중이십니다.
▲난잔소 이용 어르신들의 방 내부 사진.
베란다 문을 열면 앞으로 큰 발코니가 있어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또한 방 문틈, 화장실 구조 등 어르신들의
편한 생활을 위해 신경 쓴 부분이 보였습니다.
▲ 2층 벽면에 붙어져 있는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입니다.(^0^)
난잔소의 1층에는 거주시설, 식당, 온천,
2층은 다목적 홀을 만듦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가능케 되어있습니다.
▲자리를 이동하여 사회복지법인 박애회에서
운영 중인 복지농장에서 재배한 작물로
음식을 만드는 레스토랑 '히도네'에 왔습니다.^^
히도네는 정신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음식,
서빙 등을 하는 시스템을 지녔습니다.
▲식사를 하기 앞서서 기사님과 함께 찰칵!
히도네의 음식은 맛과 질이 뛰어나서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렇게 사회복지법인 박애회가 운영 중인
난잔소, 히도네의 견학을 마쳤습니다!
▲해외연수 마지막 밤은 오이타현 지정
장해복지 서비스 사무소로 선발된
스미요시하마 리조트 파크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대표이사님과 시설 현황 설명 및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지며
해외연수 3일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부산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해외연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ㅠㅠ)
실무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일본에서의 마지막 점심식사를
끝으로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실무자 해외연수를 마쳤습니다.(^^)
본 협회에서 실시했던 실무자 해외연수는
회원기관 실무자들이 일본 노인복지
선진 기관 방문을 통해
업무적 역량 강화와 재충전의 기회를
동시에 가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재가노인복지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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