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화합을 위한 사회복지의 희망의 아이콘이 되겠습니다!”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선·후배 동료 여러분!
편안하고 맘 좋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상의 ‘사회복지현장실천가’이며, 사회복지의 철학과 가치로 가득 채워진 뼛속까지 ‘사회복지사’인 기호 4번 이호경 후보입니다.
저는 사회복지 현장과 인연을 맺은 후 25년여간 현장사회복지 실천가로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1996년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수탁개관 ▲1998년 양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002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수탁개관 ▲2005년 파주시노인복지관 수탁개관 ▲2010년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수탁 개관 ▲2012년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수탁에 이어 ▲2011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에 취임하여 2014년 연임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현장실천가로 많은 경험과 역량을 쌓으며 정직하고 성실한 리더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사회복지사협회와의 인연은 1995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활동을 시작으로 2004년 서울복지재단 사태(대표이사 퇴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2007년 보수교육 체계화(교육위원회위원) 5.31지방선거 특위, 공제회위원회 등 각 위원회 활동으로 협회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권익신장은 물론 협회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하여 무던히 고민하고 노력을 해 왔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파행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복지’는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 누구도 복지를 거론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사회는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현장은 지방분권화에 이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화 출현과 현 정부의 맞춤형복지 등으로 위기와 기회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작 필요한 예산확보나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처우개선 등 핵심문제와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사회복지사들이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 상대적인 박탈감만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어려운 현실에서 우리를 더욱 슬프고 안타깝게 만드는 것은 이 모든 것들을 아우르고 이끌어야 할 협회, 현장 실무자의 기둥이 되어야 할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더 이상 꿈도 희망도 기대할 수 없는 식물협회가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스스로 위험을 초래해 창립 이후 70여년 역사상 가장 참담하고 처참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수습할 의지도 생각도 없어, 현장 실무자들은 분노를 넘어 체념과 자괴감에 빠져있습니다.
더 이상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국민은 물론 사랑하는 선후배 동료들에게조차 외면받는 현실을 용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이 사회복지에 대한 가치와 사회복지사로의 자존감을 최고로 생각하고 살아온 제 삶의 대부분이 송두리째 도둑을 맞은 것 같은 상실감과 모멸감! 그리고 후배들에 대한 책임을 느끼게 되어 회장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선·후배 동료 여러분!
“ 꿈꾸는 사회복지사가 만드는 세상은 희망의 세상입니다.”
사회복지인에게는 복지인만의 꾸는 꿈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동체! 모든 사람이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부족하지만 나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이웃을 돌아보고, 가족과 함께 내일에 대한 꿈을 키우며 새로운 희망을 일궈 나갈 수 있는 사회! 에 대한 비전입니다. 제가 늦게 사회복지를 시작하게 된 것은 이러한 소망, 꿈과 희망과 ‘비전’을 실천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오천년 역사 이래 수많은 위기와 전쟁을 겪고서도 경제적으로는 정말 비교할 수 없는 12대 강국으로 성장한 유일한 나라이지만, 갈수록 척박해지는 우리의 삶! 이 역설적인 사회에서 내일의 희망이라는 불씨를 살려갈 수 있는 공동체로 최우선 가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사회복지 전문가로서의 꿈이었고 시민으로서 소박한 바람이었습니다.
21세기 미래 사회복지를 생각해야 하는 우리는 새로운 사회변화와 세대요구를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복지사 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소명 앞에 무한한 책임의식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동안 문제로 드러난 지연과 학연, 정치부침에 따른 갈등과 분열을 치유, 협회의 위상은 물론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향상하는데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나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외문제에 대한 정책적 접근을 이끌어내고 사회복지사 권익만이 아닌 사회적 발언권을 높이고 확보하는데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을 도모함에 그동안의 25년 사회복지현장에서의 경험을 쌓아 온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사회복지 동료와 선·후배들과 함께 사회복지희망의 새벽을 깨우겠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존재 이유를 이른 시일에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협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포용력과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연과 학연을 초월하여 사회복지의 가치인 공동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인내와 포용력의 사람,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적 회장이 아닌 진정성이 담보된 리더! 이러한 리더만이 협회를 정상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의 검증은 그가 살아온 과거의 길을 통해 검증할 수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사회복지현장, 그리고 그중 6년간의 한국노인복지관협회 회장직 수행에 부끄러움은 없었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협회 운영의 고민을 해온 저에게 기회가 온다면 협회장회원소환제를 통하여 협회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구조의 다양화를 통하여 의사결정의 투명을 확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협회, 투명하고 공정하게 할 일을 하는 협회, 협회가 협회로서의 품격과 권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다시 기본을 다지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러한 소명의식 아래 80여만 명의 사회복지사를 대표할 수 있는 협회장 후보로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이루어 내고자 하는 그 지엄한 사명 앞에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이 모든 일을 여러분께 늘 질문하고, 공감하고, 그리고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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