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지능 대상자 성범죄 예방 특화교육 사업 ‘안단테(Andante)’ 협약
2022-06-02 입력 | 기사승인 : 2022-06-02
데스크 bokji@ibokji.com

 


‘경계성 지능 대상자 성범죄 예방 특화교육 사업, 안단테(Andante)’에 참여하는 남구·동구·사하구·서구·수영구·영도구·중구·해운대구 내 복지기관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5곳이 사업수행에 앞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경계성 지능(IQ 70-85)’ 대상자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가 1,800만원을 지원 한다.


사업의 부제인 ‘안단테(Andante)’는 음악에서 ‘걸어가듯이’, ‘적당히 느리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조금 느리지만 경계성 지능을 가진 사람도 각자의 속도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성범죄 예방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경계성 지능 대상자를 선별하고, 개별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 유지 및 확대를 통해 경계성 지능 대상자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개별화된 지원 모델을 구축 및 활성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사업을 수행하는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재영 관장은 “작년 경계성 지능 대상자 성범죄 예방 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를 포함하여 사업지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사업 활성화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부산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성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 = 김창헌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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