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인생걸작(傑作) : 걸어온 삶이 작품이 되다’ 인생사진
2022-06-21 입력 | 기사승인 : 2022-06-21
데스크 bokji@ibokji.com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6월 21일 어르신 인생노트사업 ‘인생걸작(傑作) : 걸어온 삶이 작품이 되다’ 1기 참여자 8명을 대상으로 인생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엄숙한 영정사진에서 벗어나 가장 행복한 순간을 간직하는 장수 사진과 야외 스냅사진을 촬영하고 행복하게 죽음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심리·사회적 만족도를 향상하고자 기획되었다.


 


촬영에 임한 어르신들은 얼굴에 화사한 미소를 머금고 연신 옷매무새를 다듬으며 웃는 모습으로 사진 촬영에 임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이미 영정사진이 있지만 자연스럽지 못하고 딱딱했는데 인생걸작에 참여한 사람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야외 스냅사진까지 찍으니 생애 아름다운 날로 기억될 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이날 촬영한 ‘인생사진’은 전문가의 보정과 인화를 거쳐 액자로 제작해 참여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가족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혹은 유언장을 내용으로 하는 메시지 필름을 제작하여 참여 어르신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진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연륜이 담긴 모습을 기록해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여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어르신 인생노트사업은 화성시가 ‘웰다잉 문화 조성 지원사업’의 추진을 앞두고 진행하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웰다잉특강, 인생노트 만들기, 메시지 필름 촬영 등 스스로 웰다잉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어르신 인생노트사업 ‘인생걸작(傑作) : 걸어온 삶이 작품이 되다’ 1기는 28일 평가회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2기는 21일부터 인생노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 권슬지 사회복지사>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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