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초 학생들 알뜰바자회.... 함께해서 행복한 나눔
고사리들 마음,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큰 나눔으로.....
2017-10-19 입력 | 기사승인 : 2017-10-19
데스크 bokji@ibokji.com

 


<바자회 후 기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좌측부터 이창현 교사, 윤은경 교감, 김도형 부회장,

김진호 회장, 이춘성 관장, 박순덕 학부모대표>

 

"절약의 가치와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이 커요“


대연초등학교(교장 정기택)는 10월 18일 학교 운동장에서 나눔과 절약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알뜰 바자회’를 실시하고, 바자회 수익금을 소화영아재활원, 성프란치스코의집,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남구장애인복지관 총 4개 기관을 방문해 220만원을 전달했다.


바자회를 마친 당일 윤은경 교감선생님과 학생회 김진호 회장과 김도형 부회장, 박순덕 학부모대표, 이창현 담당교사가 각 복지기관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

 

 
<10월 18일 열린 대연초등학교 알뜰바자회. 사진=대연초등학교>
 

이번 알뜰 바자회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물건으로 바꾸어 자원을 절약하고, 수익금 10% 는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6학년 김진호 학생회장은 “학생들은 쓰지 않고 쌓아두었던 물건을 판매하고 필요로 하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자원 절약의 보람과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절약의 가치와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기뻐했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용호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모든 후원금이 가치롭지만 어린 학생들이 모아준 기금이라 더욱 소중하고 값지게 사용하겠다. 매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대연초등학생들의 마음에 감격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연초등학교 학생들은 매년 가을에 알뜰바자회를 실시하고 모아진 기금은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회향하고 있으며, 명절과 연말에도 후원금을 조성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기관들을 통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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