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직업생활시설 근로장애인, “우리도 워라벨...”
2019-03-23 입력 | 기사승인 : 2019-03-23
데스크 bokji@ibokji.com

 


지난 3월 15일 신라직업재활시설 근로 장애인들이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노래방에 다녀왔다.


신라직업재활시설에서는 여가 활동 기회가 현저하게 낮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진행되는 여가 활동은 영화관람, 야구 관람, 볼링 배우기, 놀이공원 방문, 농장 체험, 전국축제 방문 등으로 매우다양하다.


신라직업재활시설 근로 장애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노래방 가기인데 신라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들은 춤추는 것과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노래방 가기 활동을 하는 날에는 서로 마이크를 놓지 않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매년 근로 장애인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 배경에는 한 후원자의 도움이 있었다.


동래구에서 노래방을 운영 중인 지역주민 J 씨는 3년 전부터 현재까지 신라직업재활시설 근로 장애인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노래방 전체 공간을 제공하여 노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J씨에게 후원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나도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하여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J씨는 지역사회와 주민들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라직업재활시설=우현지>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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