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지능 여성·청소년성범죄 예방 특화교육 사업 ‘안단테(Andante)’
2022-01-20 입력 | 기사승인 : 2022-01-20
데스크 bokji@ibokji.com

 


최근 경계성 지능을 가진 사람들의 사건사고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경계성 지능장애’와 ‘경계성 지능을 가진 사람들의 피해’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경계성 지능장애’란 경계선 지능을 가진 사람으로 개인활동 및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외관상으로 쉽게 관찰되기 어렵고, 비장애인과 구분이 안 되는 특징이 있다. 


타인과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돌발적이거나 고의적인 행동으로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처럼 경계성 지능장애의 특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건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되고 제도적 지원대상이 아니어서 성폭력을 당하는 사례가 많으나 잘 알려지지 않고 성폭력 피해사실을 숨기거나 자발적 성매매로 간주되는 등 성인권 유린 현상이 확대될 우려가 크다.


이에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재영)은 2021년부터 부산시 지원을 받아 지적장애로 분류되지 않는 경계성 지능(IQ70~85)의 만 24세 이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진단 평가 후 각 영역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상담 및 교육을 1:1로 지원하는 경계성지능 여성·청소년 성범죄 예방 특화교육 사업 ‘안단테(Andante)’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재영 관장은 “본 사업으로 경계성 지능 여성·청소년의 성범죄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 본 사업으로 성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은 동구장애인복지관, 사하구장애인복지관, 서구장애인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의뢰를 원하는 경우 가까운 복지관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지원 가능하다. <동구장애인복지관=류인숙 사회복지사>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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