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득 담긴 김장, 순천 지역에 훈훈함 더해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 재가장애인 200가정에 월동김장 서비스 지원
2014-12-12 입력 | 기사승인 : 2014-12-12
정채권 시민기자 uroee@naver.com

 추운 겨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자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김장김치 시즌을 맞아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에서도 지난 11일 월동준비가 어려운 재가장애인 200가정을 대상으로 월동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지난 2일~3일은 순천서면부녀회의 따스한 온정의 손길과 함께 장애인들의 무료급식에 쓰일 김장을 준비했으며, 지역 내 백운가든과 연계한 김장과 복지관에서 준비한 김장은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경제활동이 어려운 재가가정에 전달되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한나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에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절기에 적절한 월동김장김치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서면부녀회 회원들이 이번 김장에 쓰일 배추를 절이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담근 김장은 순천 지역 내 월동준비가 어려운 재가장애인 200가정에 전달돼 이웃의 정을 나눴다.>


정채권 시민기자 uro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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