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회장, “전국 종합사회복지관들 투명하고 적법한 운영 해달라” 당부
2018-04-26 입력 | 기사승인 : 2018-04-26
데스크 bokji@ibokji.com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최주환, 이하 한관협)가 최근 일부 종합사회복지관들의 횡령 의혹과 바자회 티켓 강매의혹 등의 문제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전국 사회복지관장들에게 ‘사회복지관 투명 운영을 위한 주의 촉구’ 공문을 발송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한관협은 최근 서울의 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2억 여 원을 횡령한 의혹 이 제기되고, 바자회와 관련 직원들에게 티켓 판매를 강요하는 등 불필요한 일들이 언론에 오르내리자 전국 466개 회원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관협은 지난 4월 6일 발송한 「사회복지관 투명 운영을 위한 주의 촉구」라는 공문을 통해  최근 특정 사회복지관에서 횡령과 배임 등으로 의심되는 회계부정이 발생하는 등 사회복지관들이 부적절한 직원관리와 업무관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자체에서 집중감사와 형사고발까지도 계획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주환 회장은 “지난 100년 동안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사회복지관의 전통과 위상에 심각한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대다수의 사회복지관들이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준법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점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최 회장은 “우리 사회복지관들은 재정관리와 투명성과 적법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직원들의 노무관리 등에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최주환 회장은 “사회복지관들이 활동함에 있어 이와 같은 일로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는 없겠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복지관 운영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 달라”고 말했다.


한관협은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중심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이 자랑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사회복지관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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