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제25대 회장 선거, 황소진 회원 단독 출마....회장 선출 확정적
2019-01-15 입력 | 기사승인 : 2019-01-15
데스크 bokji@ibokji.com

- 1월 11일 접수 결과 황소진 회원 단독 출마

- 2월 12일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선택

- 오프라인 투표자는 1월 16일까지 신청해야 



<제25대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소진 후보> 


5천 여명의 부산사회복지사를 대표할 제25대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천마재활원 황소진 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경중)는 지난 1월 11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황소진 원장이 단독 출마했음을 공고했다.


2~3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과 달리 황소진 후보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선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


황소진 원장은 출마 전 본 복지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한 출마의 변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 중 하나가 소규모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대변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있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그동안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큰 규모의 시설 위주로 처우개선이 이루어져 소규모시설 사회복지사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회장으로 선출 된다면 사회복지시설 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사회복지사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각 직능별 협회 등과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뜻도 밝혔다.


황소진 원장은 “타 지역에 비해 부산은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특히 국비로 운영되는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은 부산시로부터 받는 지원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황소진 원장은 사회복지사들이 행복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회원, 조직, 정책 부분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황소진 원장의 제25대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공약> 


회원기능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사처우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우선 동일노동 동일임금원칙을 적용하기 위해 단일임금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52시간 특례조항 폐지에 따른 현실화를 위한 인력충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회복지사의 노동권 보호를 위해 안전보장과 사고재발 방지대책 수립, 사회복지사 심리지원센터 설치를 제세했다.


조직기능 강화 공약에서는 다양한 사회복지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의원 구성을 다양화 하겠다는 공약이 눈에 띈다.


정책기능 강화에 대해서는 최근 전포복지관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들의 위수탁문제 등 공공성 확보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황 원장은 “실현가능성 없는 공약은 하지 않겠다”며 “무슨 일이든 내가 앞장서고 회원들과 논의해가며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진 원장은 1989년 경성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2000년에 석사를 2005년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천마재활원에 입사한 이래 사무국장을 거쳐 2006년부터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부산시사회복지위원, 부산시장애인복지위원, 부산시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수석부회장, 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장 표창과 세정사회복지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황소진 원장은 평소 적극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많은 인적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장 당시 많은 기업과 기관들로부터 자원을 연계하여 각 직능협회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단독출마이지만 협회차원에서 1월 22일 오후 5시에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준비되어 있다. 협회비용으로 후보자가 제작한 문자와 이메일을 3회 발송하는 등 후보자의 공약을 알리는 기회가 주어진다. 후보자가 인쇄물을 제작·배포 할 수 없다. 선거운동 기간은 1월 15일부터 선거 전일인 2월 11일 자정까지이다.


협회장 출마에 따른 기부금은 3백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침체를 겪고 있는 부산사회복지사협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5천 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협회를 발전과 권익을 위해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냐는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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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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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아재|2019-01-16 08:58:36
사협회장으로 선출되시길 기원합니다!~^^